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인 양자영역에 빠져 펼쳐지는 모험을 다룬 이야기이며 관람포인트로는 가족애를 강조하고 히어로가 자유자재로 크기가 변화하며 펼쳐지는 액션신이 있으며 작품평은 호평과 혹평 부분에 대해 살펴보았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모험
영화가 시작되면 앤트맨의 그동안 지내온 이야기가 나온다. 이전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흥미롭게 볼수 있는 영화이나 전편 내용을 간략하게나마 알고 가신다면 내용파악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처음 시작은 호프의 어린 시절 행크 핌과 재닛 반 다인이 출장을 간다며 인사를 한다. 그리고 재닛이 원자 단위로 작아져 미사일 내부에서 발사되는 걸 막아낸다. 그러나 양자 영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지구에서 영웅들과 함께 지구를 지켜낸 스캇 랭은 과거에는 전과자의 몸이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슈퍼히어로 대접을 받으면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랑하는 딸 캐시가 유치장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호프와 함께 캐시를 데리고 온다. 그동안 할아버지와 함께 개발한 양자영역 위성 장치를 가족에게 보여주는 과정에서 가족들은 이 장치를 통해 양자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이는 정복자 캉이 위성장치를 역이용해 빨아드린 것이며 캉은 과거에 수많은 변종 캉 중에서 막강한 힘을 가진 자로서 다른 킹들이 위협을 느껴 다시 돌아오기 힘든 양자영역으로 유배를 보냈던 것이었습니다. 유배당한 캉은 캐시를 인질로 삼아 양자세계에서 탈출할 수 있는 망가진 비행기 코어를 복원해 가져올 것을 명령한다. 이들은 캉의 막강한 힘에 부딪치지만 수많은 개미들이 등장해 캉에게 반격하고 현실세계로 다시 돌아가려 하지만 죽지 않은 캉이 스캇을 붙잡고 다시 캉과 대적을 하여 제거하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마지막 내용이 끝나지 않는다는 건 후속작을 준비 중이라는 여운을 남긴다.
관람포인트
우리가 평소 많이보던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와 다르게 앤트맨 와스프는 가족 친화적인 내용이 있어 여러 연령대가 같이 공감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를 보다 보면 이 작품이 히어로물 인지 또는 코믹영화 인지 착각을 할 정도로 유머스러운 장면이 많이 연출된다. 코믹물을 즐겨 찾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드릴 영화이다. 물론 마블영화답게 앤트맨과 와스프가 보여주는 화려한 액션과 그래픽은 기본이다. 몸이 작아진 상태에서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곳을 다니며 보여주는 액션은 앤트맨만의 매력 포인트이다. 영화 제목에 나올 정도로 이번엔 새로운 여성 히어로인 와스프가 앤트맨과 호흡을 맞춰가며 보여주는 부분이 볼만하다. 여성 히어로가 나온 만큼 이번에 여성 빌런인 고스트도 같이 등장하며 여성 관객들의 마음도 같이 사로잡을 듯하다. 또한 양자영역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 시공간을 뛰어넘는 시간여행에 대한 부분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의 이해를 조금 더 높이기 위해서는 관람 전 양자영역에 대한 기본 지식은 습득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났다고 바로 극장 밖으로 나가지 않길 바랍니다. 쿠키영상이 2개가 나오는데 꼭 끝까지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작품평
작품에 대한 평가는 모든게 그렇듯이 만족하는 사람과 실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재미가 있었다. 액션신은 화려했으며 가끔 터져 나오는 유머도 즐거움을 높여주는데 기여를 한다. 가족애를 강조하여 딸인 캐시를 지키기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전개되는 장면은 많은 사람이 호평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중간 부분에서는 약간 지루함을 느껴지기도 하였다. 흥미로운 부분은 앤트맨의 특징인 몸의 크기를 자유롭게 바꿔가며 보여주는 액션장면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캐릭터의 특성을 잘 보여줬으며 또한 주변의 물건들도 같이 크기가 변하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아쉬운 부분은 감독의 의도가 정말 어떤 건지 의문을 들게 하는 장면이 빌런인 고스트가 무슨 역할을 하기 위해 나왔는가입니다. 일반적인 빌런은 주인공과 대립하며 긴장감과 영웅성을 강조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특별히 기여하는 작품에서 사실상 무의미한 존재로 느껴진다. 그리고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힘든 산만한 느낌을 준다. 정복자 캉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배경 장면이 없이 설명으로만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지루한 부분이 느껴졌고 그로 인해 다른 장면까지 영향을 미쳤다. 관람객이 몇 명이 될지는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관객수를 떠나 실제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음은 사실이며 이를 인정하고 다음 편 제작 시 좀 더 고민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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